법률 칼럼사고 유형

와파린을 먹는 부모님 멍이 잦아졌다면

김은정 변호사법무법인 CNE 김은정 의료전문변호사작성 검토

판막 수술 뒤 와파린을 먹는 어머니 팔다리에 보라색 멍이 부쩍 늘었습니다. 부딪친 기억이 없다고 하시니 약 때문인지 걱정이 앞섭니다. 약을 그대로 드셔도 되는지는 처방한 의사와 정할 일입니다.

핵심 정리

  • 피부의 멍과 잇몸 출혈, 코피는 이 약의 알려진 부작용입니다.
  • 멍이 잦아졌다면 생긴 자리와 날짜를 적어 처방한 의사에게 알립니다.
  • 멍이 계속 늘거나 피가 잘 멎지 않으면 응급일 수 있습니다.
  • 소변 · 대변에 피가 섞일 때도 같습니다.
  • 이런 때는 가능한 한 빨리 진료를 받습니다.
  • 먹는 양은 피 검사 결과를 보고 의사와 약사가 정합니다.

와파린을 먹는 동안 생기는 일은?

와파린은 피가 굳는 것을 늦춰 혈전을 막는 약입니다. 이런 약을 항응고제라 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항응고제의 주요 부작용으로 출혈을 꼽습니다.

출혈은 잇몸 출혈, 피부의 멍, 코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의 효과는 먹는 음식과 함께 먹는 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끼니를 규칙적으로 챙겨 비타민 K를 일정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거르면 피가 나기 쉬워집니다. 효과를 바꾸는 약을 함께 먹게 되면, 검사를 다시 해 양을 맞춥니다.

이런 출혈은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아래 신호는 응급일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에 갑니다.

응급일 수 있는 출혈 신호
  • 피가 잘 멎지 않는다
  • 피를 토한다
  • 소변에 피가 섞인다
  •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검게 나온다
  • 멍이 늘어난다
  • 잇몸에서 피가 많이 난다

큰 출혈이라면 약을 멈추고 신속히 담당 의사와 상의하거나 응급의료기관으로 갑니다. 그 밖에 약을 줄이거나 멈추는 것은 혼자 정하지 않습니다.

수치를 재는 간격은 누가 정하나요?

처방한 의료진과 정합니다. 와파린은 피 검사로 양을 맞추는 약입니다. 그래서 수치를 규칙적으로 재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이 수치를 INR이라 부릅니다. 정확한 한 숫자보다 일정한 범위 안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검사 날은 처방한 의료진에게 묻습니다.

와파린 복용과 부작용, 누가 무엇을 하나. 와파린 부작용과 함께 보는 복용의 몫, 누가 무엇을 하나. 처방한 의사·약사는 피 검사 결과를 보고 먹는 양을 정하고, 본인·가족은 매일 정한 시간에 먹고 끼니를 거르지 않으며, 다른 과 의사는 처방 전에 와파린을 먹는다는 말을 듣습니다.
표로 보기
누가무엇을
처방한 의사 · 약사피 검사 결과를 보고 먹는 양을 정함
본인 · 가족매일 정한 시간에 먹고, 끼니를 거르지 않음
다른 과 의사처방 전에 와파린을 먹는다는 말을 들음

수치 조절과 복약 설명, 법원은?

한 판막 수술 사건에서 대법원은 원심 판결 일부를 다시 심리하라고 돌려보냈습니다. 피고들에게 책임을 인정한 부분입니다. 환송 뒤의 결론은 이 판결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피 검사 수치를 정한 판단

원심은 피고들이 수치를 너무 낮게 유지해 판막에 혈전이 생겼다고 보았습니다. 대법원은 그 환자도 늘 일정 값 이상이어야 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수치를 지나치게 높게 유지하면 출혈 위험만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지 범위는 의사가 병력과 출혈 가능성 등을 보고 고르는 재량이라고 했습니다. 수술 뒤 아직 항응고 치료가 안정되기 전이라는 사정도 들었습니다. 그 환자에게 둔 범위는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퇴원 뒤 검사 간격도 당시 의료수준에 비춰 적정하다고 보았습니다.

퇴원 때 말로 한 설명

원심이 인정한 사실에서 피고들은 안내서를 건넸습니다. 그러나 수술 부위 통증과 심장 통증을 가려 주의할 점을 말로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원심은 이런 지도 · 설명을 안내서를 건네는 것만으로 대신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대법원은 이 판단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사건에서 본 것은 어떤 통증이면 병원에 와야 하는지를 말로 알렸는지였습니다.

큰 출혈로 입원하게 됐다면

큰 출혈이나 혈전으로 입원했다면, 검사와 퇴원 설명을 병원에 물을 수 있습니다.

시효는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기한입니다. 손해와 배상을 청구할 상대를 안 날부터 3년, 사고가 있은 날부터 10년입니다.

처방 · 검사 기록 챙기기

처방 내역과 피 검사 결과지는 병원에 사본을 청구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의무기록사본 받는 법은 가족이 청할 때 낼 서류까지 표로 나눴습니다.

챙겨 둘 기록
  • 처방 내역(약 이름 · 양 · 날짜)
  • 피 검사 결과지
  • 퇴원 때 받은 안내서 · 퇴원요약

처방 내역과 최근 피 검사 결과지는 다른 과 진료 때 챙겨 갑니다.

함께 볼 글: 병원 서류는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떼나요

참고한 법령 · 지침

이 글은 일반적인 설명이며 개별 사건의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